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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리의 소소한 먹방

[피그인더가든] 샐러드와 브런치, 맥주를 한번에! 강남 피그인더가든

진짜 이말 안하려고했는데, 작년 추석때 찐 살이 아직 안빠지고 있어요..;; 먹성폭발해서 ㅋㅋㅋ 강남 피그인더가든 갈 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친구한테 샐러드를 먹자구 했죵! 그때 조금 빠지는가 싶더니 요즘 다시 먹성돌아와서 원상복귀하긴 했어요..ㅋㅋㅋㅋㅋㅋ

강남역 피그인더가든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예요. 다만 블로그 후기를 보니 가성비가 진짜 별로라는 후기가 종종있어서 굳이 안갔었는데, 갈만한 샐러드가게가 없더라구요. 또 저는 샐러드를 먹어도 친구는 브런치 메뉴로 먹을 수 있으니, 브런치와 샐러드 두개 있는 강남 피그인더가든에 가게 됐어요.

강남 피그인더가든은 총 2개 종류의 메뉴가 있어요. 하나는 플레이트고 하나는 보울이예요. 플레이트가 브런치 메뉴구요. 보울이 샐러드 메뉴예요.  근데 주문하는거 좀 이상해요. 완전 복잡..

주문 --> 음식을 바로 만들어 줌 --> 계산 --> 착석 --> 먹고나서 식기반납 이예요.

피그인더가든 자리에 먼저 못 앉게 하더라구요. 겨울이라 코드+가방 들면 몸이 무거운데 ... 이상태에서 쟁반까지 들고 자리로 바로 이동해야해요. 다신안갈거에요 ^^

 

피그인더가든 메뉴판이예요. 저랑 친구는 파워보울 시켰어요. 여기에 토핑 추가하면 가격 더 사악해져요! 양은 적은편이 아니니, 토핑은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돼요. 파워보울 맛은 있었어요. 솔직히 저 가격에 맛 없으면 화나여..

 

플레이트는 크리스피 포크벨리로 주문했는데 고기가 너무 질겼어요. 진짜... 턱아팠어요. 그리고 주문한거랑 다른 토핑으로 담아줬는데, 가게안이 너무 소란스럽고 정신 없어서 ㅋㅋ 그냥 포기하구 먹었어여,,ㅠㅠㅠ

피그인더가든 음식 만들어주는 곳이예요. 저기 베스킨라빈스 처럼 줄서서 플레이트 담아주는 거 기다리면 돼요!

 

짜잔!! 피그인더가든 샐러드와 플레이트 예요! 저 마늘바게뜨 정말 맛있었어요! 샐러드도 맛나구요! 다만 가격대비 다신 안가요 ㅜㅜ 가게 너무 시끄럽고, 저 가격인데 직접 치워야하고,, 가방둘 자리도 없어요!! 진짜 정신사나움의 극치..였어요!1

고기가 질겨서 턱아픈거 빼고는 맛을 좋았으니.. 피그인더가든은 누가 사준다고 하면 가세요.. ㅎㅎㅎ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