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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우체통] 20대 버킷리스트, 서울 느린우체통 위치, 우표박물관!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아서, 20대 버킷리스트를 적어보았어요. 진지하게 적는 버킷리스트는 처음이예요. 그리고 자발적으로 적은 버킷리스트도 처음이구요. 20대 버킷리스트가 여러개 있지만, 저는 2020년 버킷리스트로 적었어요...ㅎㅎㅎ 20대로 하면, 한없이,,, 게으름만 피울거같더라구요.

카페에서 은히랑 버킷리스트를 적었습니다ㅎㅎㅎ 정말 이루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거든욬ㅋㅋㅋ 근데, 다적으면 결국은 못이룬 걸 발견하고 또 실망하게 될까봐 ㅋㅋㅋㅋ 적절히 선별했어요 ㅋㅋ

 

다이소에서 산 편지지에 버킷리스트를 적었어요!

  1. 아이패드 사기
  2.  접영배우기
  3. 영어 인강 일주일에 5개씩 듣기
  4. 소설책 2권 읽기 (책을 워낙 안봐서,,, 강제 읽기.ㅎㅎ)
  5. 보험 가입하기
  6. 주말 아침에 크리스피크림 도넛 2개에 커피로 아침 먹기
  7. 주식해서 수익내기
  8. 업무 관련된 서적 1권 집에 읽다 만거,, 2번 읽고 숙지하기
  9. 여름엔 페스티벌 가기!
  10. 떡케이크 만드는거 배우기

등등을 적었어요. 이건 20대 버킷리스트는 아니고, 2020 버킷리스트예요. 제발 모두 이뤄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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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를 느린 우체통에 넣으러 갔어요! 서울 느린 우체통은 여러군데 있는데, 저와 친구는 명동에 있는 우표박물관으로 갔어요. 월요일이 휴무고, 주말에도 문을 열어서 좋았어요!

가서 직원분께 말하고 우표사서 붙였어요! 우표는 1개에 330원이었구, 뭐라더라,,, 봉투가 정식봉투?! 가 아니라서, 우표 2개 붙여야 한다고했어요. 그래서 총660원 들었어요.. 완전 편지하나 보내는데 꽤 돈이 나가더라구요. 거의 공짜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ㅋㅋㅋㅋㅋ...거기서 시설관리해주시는 분인거같은데, 갑자기 도장을 찍으라구..해서 우표 위에다가 찍었거든여 ㅋㅋ근데 그렇게 하면 안된데여. 우표위에는 어떤 도장, 표식도 남으면 안되고 남아있으면 ㅋㅋㅋ 편지가 폐기처리 된다는거에요 ㅋㅋㅋ..그래서 우표 하나 더 사서 총 990원 들었네요 ㅋㅋ 

 

사진 처럼 우표 2개 붙이고, 우표 1개 위에 도장찍어서.. 느린우체통에 넣을 때는 우표 1개 더 붙여서 넣었어요! 서울느린우체통은 1년 뒤랑, 6개월 뒤 오는거 2개가 있더라구요.  저랑 친구는 1년뒤 오는 걸로 신청했어요. 

 

 

명동 우표박물관 안에 느린우체통이 있어서, 우표박물관 구경도 할 수 있었어요. 요즘 저렇게 카카오로 나온 우표도 있나보더라구요. 저거 보니까 예전에 크리스마스씰 샀던거 기억나더라구요. 어릴때 씰 모으는거 좋아해서 하나도 안쓰고 매년 모았던 기억이 있거든요ㅎㅎ 

이제 연말이니까, 주말에 저처럼 짬내서, 버킷리스트 적고 느린우체통에 넣어보는거 어떨까요!~! 주말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요!

 

명동 우표박물관_느린우체통 위치